캠프 험프리스 임무교대… '4-6 공격정찰대대' 6년 만에 복귀

주한 미군의 순환배치 계획에 따라 워싱턴주 루이스-맥코드 합동 부대 소속 제4-6 중공격정찰대대가 평택시 팽성읍 소재 캠프 험프리스(K-6) 부대에 복귀한다.
캠프 험프리스는 지난 1일 부대 내 수퍼 체육관에서 열린 임무교대식에서 그동안 험프리스 제2전투항공여단에서 근무했던 ‘북극기병임무대 1-25 공격정찰대’가 떠나고 ‘제4-6 중공격정찰대대’가 합류했다고 5일 밝혔다.
제4-6 중공격정찰대대는 2013년도에 주한 미군에 첫 번째로 9개월 간 배치된 부대로 6년 만에 다시 캠프 험프리스에 복귀한 것이다. 당시 제4-6 중공격정찰대대는 브라이언 T. 왓킨스 중령이 지휘했었다.
워싱턴주 시애틀 출신으로 2항공여단 여단장으로 돌아온 왓킨스 대령은 “우리가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하면서 나는 4-6대대가 준비되어 있다”며 “본 사단과 우리의 동맹을 새로이 높게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1-25대대가 그립겠지만 탈론부대 가족들은 작전을 예전과 다름없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