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승인 2007.12.24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주역 정장선 국회의원

   평택항권의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48조원의 생산효과와 27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정장선 국회의원에게 경제자유구역의 의미와 향후 평택항의 전망 등을 들어본다.
-평택항권의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평택에 미치는 영향은.
▲개발비로만 약 7조원이 투입되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지원제도만 해도 기반시설의 국고지원은 물론 경제자유구역청 설치 등에 따른 절차 간소화와 외투기업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경영환경개선, 생활환경 개선, 개발사업자에 대한 지원 등에 상당한 혜택이 주어진다.
따라서 외국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로인한 파급효과는 48조원의 생산효과와 27만명의 고용창출은 물론 각종의 부가가치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가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제안이후 결실을 맺기까지 노력한 것은.
▲평택의 경우 수도권 인접지역이고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원특별법 등으로 타 시·군에 비해 많은 특혜를 주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여서 이를 풀기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또 경계문제 등으로 인해 평택·당진·아산이 분쟁을 벌이면서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기피해 국회의원간 협의체 구성은 물론 시장·군수까지 포함한 협력체계를 구축,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그 기반으로 공동대처하면서 이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 있다면.
▲해당지역 주민의 보상 및 이주대책과 시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실질적인 효과가 나도록 각계 각층의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오는 1월16일 서부문예회관에서 해당지역 주민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보상 및 이주대책, 각종의견 등을 청취,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반영될수 있도록 할 계획이지만 무엇보다 관과 정치권이 합심해 주민피해가 최소화 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이번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무엇보다 도와 시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고 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본다. 이같은 노력으로 평택시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단지,무역도시로 발전할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만큼, 경제자유구역이 원활하게 개발될수 있도록 준비단계부터 시민들이 참여해 올바른 공감대를 형성해 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