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평택한미역사문화연구회’ 본격 활동 돌입

평택시의회 ‘평택한미역사문화연구회’(대표의원 김승겸)는 지난 5일 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평택의 한미역사문화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연구단체 활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연구회는 캠프 험프리스(K-6), 오산AB(K-55) 등 미군기지가 집결돼 있는 평택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평택의 한ㆍ미역사문화 사료 수집과 연구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김승겸ㆍ이윤하ㆍ이관우ㆍ곽미연 의원, 외부 전문가로 김남균 교수(평택대), 김범수 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치선 평택향토사연구소 상임위원은 ‘평택미군기지와 삶의 기록 및 평택주한미군기지 주둔 배경과 역사적 이해’란 주제로 미군기지의 평택주둔과 주민들의 삶에 미친 영향 등을 강연했다. 김승겸 대표의원은 “앞으로 평택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기록 수집을 시작으로 평택의 한미역사문화에 대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