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승인 2007.08.25

아파트 지하변전실 화재

 

24일 오후 2시30분께 평택시 이충동 H아파트 지하변전실내에서 화재가 발생,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이 아파트 14개동 1천200여가구가 한때 엘리베이터 운행과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목격자 H씨(45)는 “전기공급이 갑자기 중단돼 밖을 내다보니 지하 전기실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전력사용량 급증에 따른 과부하로 인해 케이블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