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대금을 주지않자 채무자의 무쏘차량 바퀴 4개와 번호판, 와이퍼 3개를 떼어 가져간 3형제가 경찰에 입건.
평택경찰서는 1일 B씨(37) 등 3형제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B씨 형제는 1년전 G씨(40·시흥시)의 사업장에 방화문 시공을 해 주었으나 G씨가 공사대금을 주지 않자 지난달 28일 오후 6시께 평택시 도곡리 소재 모 주차장에 세워둔 G씨 소유의 경기51고 XXXX호 무쏘 차량 타이어 4개와 번호판 등을 떼어간 뒤 공사대금을 주면 돌려주겠다고 요구한 혐의.
경찰에서 B씨 형제는 “공사대금을 주지않아 이같은 일을 벌였다. 타이어 등을 떼면서 G씨에게 떼어간다고 연락을 했고, 이후에도 공사대금을 주면 돌려 주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만큼 절도 목적은 아니였다”며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