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중앙동 민간사회안전망추진위원회(이하 민안망)가 매년 휴경지에 고구마를 경작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중앙동 민안망은 최근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단체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괴동 소재 1천여평의 휴경지에 사랑의 고구마 심기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는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각 단체회원들이 사랑을 모아 고구마 심기 행사를 펼치는가 하면 회원간 친목 도모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보살필수 있도록 참가자들은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석영 위원장은 “휴경지 경작 등 항상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는 회원 여러분이 있어 힘이 솟는다”며 참여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천병석 중앙동장은 “바쁜 일과 중에도 매년 여러분들이 보여준 정성이 좋은 결실을 보고 있다”며 “나보다 남을 먼져 생각하는 민안망 회원들이 있기에 중앙동이 더욱 빚이 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