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승인 2007.05.23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 오늘 ‘첫삽’

 

평택항에 5만t급 자동차운반선 2대가 동시에 접안할수 있는 부두와 배후야적장 24만6천㎡가 건설된다.
22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하 해수청)에 따르면 평택항을 자동차 물류 거점항으로 육성하기위해 5만톤급 자동차운반선 2대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배후 야적장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유코카캐리어스㈜ 등 4개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동부두 11번 선석은 내년 10월, 12번선석은 금년 5월에 착공, 2010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와관련 해수청은 23일 평택항 12번부두에서 강무현 해양수산부장관과 정장선·우제항 국회의원, 김문수 경기지사, 양태흥 경기도의장, 배연서 시의장, 한영구 평택부시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는다.
한편 평택항은 최근 5년간 자동차 수출비중이 국내 수출물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2010년 자동차 수출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6월 준공예정인 동부두 9번선석과 10번선석을 포함, 4개선석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