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승인 2007.05.02
농촌들녘 적신 ‘희망 땀방울’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 평택 농촌사랑 농협봉사단은 최근 지역내 농가를 찾아 노각오이 멀칭작업을 벌이는 등 부족한 농촌일손을 도왔다.
50여명의 봉사단은 이날 휴일을 반납한 채 2개조로 나뉘어 평택시 포승면 학현3리 이모씨(43) 농가를 찾아 2천평의 배추밭에 비료주기와 함께 비늘 씌우기 등을 벌이며 농촌사랑을 실천했다.
또 안중지점 이순경 지점장을 비롯한 25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2조는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청북면 고잔3리 신모씨(50)의 농장에서 노각오이 멀칭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신씨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다가 왔으나 일손이 없어 근심의 나날을 보내 왔는데 농협 직원이 일손을 도와 농사일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휴일도 반납하고 농촌일손돕기를 벌이는 직원들을 보며 진실한 농촌사랑의 참모습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허수 지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한 만큼 전직원이 동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