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돕기 ‘지원사격’ 약속
평택시 오성면 양교3리와 해군제2함대사령부 수리창부대 기관공장은 12일 양교3리 마을회관에서 조상일 영농회장과 이운교 공장장, 이용범 안중농협 조합장,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촌1부대 자매결연을 맺었다.
조상일 영농회장은 “마을이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현상의 심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자매결연이 농번기 일손돕기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운교 공장장은 “농번기 일손돕기는 물론 농산물직거래 등의 상호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진정한 자매결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자매결연후 참가자들은 양교3리 주민들이 재배한 농산물로 손수 만든 떡과 음식 등을 나눠 먹으며 우의를 돈독히 했다.
한편 양교3리는 25년전부터 주민들이 새롭게 모여 만든 마을이라해서 신흥동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42세대 114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