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세금 등의 연체로 압류돼 매매나 운행이 불가한 불법 대포차량이나 도난차량을 매입한 뒤 이를 판매해 오다 철창행.
26일 평택경찰서는 강모씨(32·인천시 서구) 형제를 장물취득 및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강씨 형제는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주차장에서 도난당한 김모씨 소유의 05부50XX호 그랜져 승용차를 도난차량인 줄 알면서도 500만원을 주고 매입한 뒤 소유권 이전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모씨(34)에게 정상차량인 것처럼 속여 720만원에 판매한 혐의.
경찰은 강씨 형제가 이외에도 무허가 중고자동차 매매업자로 활동하면서 30여건의 대포차량을 매입해 판매한 정보를 입수하고 여죄를 추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