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승인 2006.12.29

해양분실, 관세·출입국 사범등 60여건 해결

 신체·수화물 정밀검색 등을 실시하는가 하면 테러용의 물품 차단을 위해 첩보수집 및 단속을 벌이고 있는 평택경찰서 평택항 해양분실 직원들은 1일 24시간이 짧기만 하다.
전영복 실장을 비롯한 8명의 직원들은 출근전인 오전 7시30분께 평택항에 도착, 항만 곳곳을 살피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들은 매일 관련기관과 협조를 얻어 불순분자 색출은 물론 첩보수집, 마약·총기류 밀수 등 국제 성범죄 예방 및 단속을 펼치는가 하면 외화 밀·반출과 여권 위조사법과 수배자 검거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만도 9건의 관세법 위반과 출입국 사범 검거, 기소중지자 검거 등 50여건의 크고 작은 범죄를 색출해 내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 올해에도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밤낮 없이 들어오는 23만여명의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세심히 살펴 외환관리를 비롯한 관세사범, 출입국사범, 기소중지자 검거, 안보위해물품 단속 등 총 60여건의 범죄를 해결함으로서 평택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전 실장은 “평택항이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평택항이 급부상 하면서 많은 범죄가 노출되어 있다”며 “직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속적인 첩보수집 등으로 법죄가 없는 평택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은 현재 21개 선석이 준공돼 대룡해운과 씨엔훼리 등 2개 선사의 국제카페리 여객선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