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승인 2006.12.28

외투기업 어학교육 “원더풀”

최근 동북아 국가간의 경제협력 필요성 증대 및 범 국가적 차원의 경제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학이 국내에 입주한 외국기업의 원활한 기업활동은 물론 생활에 필요한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행한 교육지원 사업이 내·외국인들에게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도와 평택대학교 평택세계화연구원 등에 따르면 평택대 세계화연구원은 도의 의뢰를 받아 평택지역 산업단지내 내·외국인들의 교육을 위해 전·후반기로 나눠 한글과 영·일어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영·일어 초·중급을 비롯해 한글 및 한국이해 등 산업단지에 입주한 외국인들이 원할한 기업활동 및 한국생활에 필요한 항목들로 구성됐다.
지난 26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본인 야마다 다케시 등 39명의 내·외국인들은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해 어학교육을 실시해준 평택대에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가진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어학교육 프로그램이 진행 되는지’ 등에 대해 세밀하게 묻고 “어학교육은 특성상 연속성이 중요한 만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 졌으면 한다”고 바램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한 내·외국인들 모두가 아쉬워 하는 만큼 내년에도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속적으로 교육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