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승인 2006.12.14

美 국무부, 연수기회 제공

 미국 국무부가 대학생들에게 미국을 이해할수 있는 기회와 함께 학생들의 리더십과 자기개발을 위해 7개 대학 15명의 학생들에게 미국연수 기회를 제공, 한·미 화합 무드를 제공했다.
13일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내년 1월3일부터 6주간 평택대학교 미국학과 홍혜란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생리더를 위한 연수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각 학교 교수의 추천과 에세이(영문), 미국 외교관과의 인터뷰(영어) 등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미연수 학생들은 지난 12일 미국 대사관 영사과에서 인터뷰를 갖고 내년 1월3일부터 시카고 대학(University of Chicago)에서 모두 6주간 연수를 받는다.
이번 연수에서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미국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미국적 가치, 이슈들, 여러 기관들에 대해 토론하고 배울수 있는 기회와 함께 강의, 토론회에 참석한다.
또 학계와 시민운동의 지도자들과의 만남 및 일반 시민들과의 교류, 지역 공동체에서의 봉사활동 참가 등으로 미국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된다.
특히 일정에 포함되는 모든 기관들에서는 민주주의의 원칙과 연방주의, 주정부 및 지방 정부, 정당 및 언론의 역할을 포함하는 미국정치 체제의 구성에 대해 배울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미 국무부의 한 관계자는 “15명의 학생이 단체로 가는 여행이니 만큼 서로간에 도움을 주고 각자 자신의 리더십과 학업, 그리고 미국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