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오는 8일 서울 코엑스 4층에서 평택항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국제상학회, 중앙대학교 경기항만물류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해양수산부, 경기도, 한국무역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 정장선·우제항 국회의원, 원유철 경기도 정무부지사, 송명호 평택시장 등과 해운·항만 관련기관, 학계, 선사, 하주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평택항 국제포럼은 ‘평택항 중심의 동북아 물류 및 교역협력’이라는 주제로 미국, 스위스, 홍콩, 싱가폴, 중국, 한국 등 6개국 대표자가 동북아 무역 및 교역을 비롯, 해운·항만 물류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한국국제상학회 학술발표대회도 진행된다.
또 개식행사에서는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의 치사와 기조강연이 펼쳐지며 기조논문 발표에서는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의 국제무역물류 전문위원인 얀 호프만 박사, SCAG(남가주지방정부연합)의 제임스 고즈넬 부청장, 중앙대학교 방희석 교수의 논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포럼에는 미국 남부캘리포니아 대학 제임스 퍼셋 교수의 ‘21세기 항만계획과 개발에 관한 3가지 주제’를 시작으로 12명의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석해 해운·항만의 전반적인 분야와 평택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함께 토론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