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연속 전국대회 평정… 지역봉사도 으뜸

 평택시 여성합창단(단장 김남희)이 지난 13일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열린 제11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사진>
대전광역시와 KBS대전방송총국이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대전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지역별 제한으로 전국에서 막강한 실력을 갖춘 14개 아마추어 합창단이 참가,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아마추어 합창경연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평택시여성합창단은 지난 90년 6월에 창단되어 현재 4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와 문화행사 등에 출연,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 평택시여성합창단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연주회를 통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봉사에도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가 하면 아름다운 화음과 동시에 가장 겸손하고 지적인 정서를 추구하고 있는 단체이기도 하다.
특히 평택시여성합창단은 제천 의림전국합창대회 최우수상을 비롯해 LG 휘센 합창 페스티벌 결선 참가 등 각종 전국단위 합창대회에 참가 8년 연속 우수한 입상성적을 거둬 평택시를 전국에 알리고 자랑하는 홍보사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