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승인 2006.10.09

벌초작업 지원하고 독거노인 이발도

 해군 2함대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부대 인근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어청도에 위치한 2함대 예하 해군부대는 추석을 맞아 최근 도서내에 산재한 산소에서 성묘를 하고 벌초를 하는 도서민들을 위해 부대 예초기를 이용, 벌초 작업을 지원했다.
또 부대 장병들은 어청도내에서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독거노인들을 찾아 이발을 해주는 한편 선물을 전달하고 노인들이 즐거운 추석을 보낼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초에는 함대 의무대 의무대장 등 7명의 의료진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어청도민들에게 이비인후과를 비롯한 안과 등의 무료 진료 및 치료 봉사활동을 펼치며 주민들과 아픔을 같이 했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함대 군의관 대위 이규언 등 8명의 진료진이 부대 인근 장애복지시설 안식의 집(평택 안중 소재)을 방문해 추석을 맞아 외로움이 평소보다 더할 수 있는 복지원생을 진료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2함대사령부에서는 포승면사무소에서 추천받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의 어려운 이웃(3명)을 돕기 위해 위문금(20만원)과 위문품(쌀, 과일)을 전달하는가 하면 208전대 전대장 외 6명이 부대 인근의 독거노인을 방문, 자율모금한 성금과 위문품(쌀, 과일)을 전달하며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등 이웃사랑에 앞장서와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