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과 함께 교통사고 조사를 나가려던 피의자가 심장발작을 일으켜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새벽 3시45분께 평택시 평택동 소재 B병원 앞에서 경찰과 함께 교통사고 현장조사를 나가려던 유모씨(54)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허모 경장은 이날 새벽 3시2분께 피해자 이모씨(23)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신고해 B병원으로 찾아가보니 피해자가 사고처리를 해달라고 요구, 사고조사를 위해 유씨와 이씨를 차량에 태웠으나 유씨가 합의할 시간을 달라며 차량에서 내린 뒤 심장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