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갖거나 무료진료를 펼치는 일 이라면 어디든 달려 갈 것 입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신평택라이온스클럽(회장·백승업)의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는 끝이 없다.
백승업회장(46·업건축사무소 소장)을 비롯 회원들이 매년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가 무료진료와 의약품을 전달하는등 10년째 이웃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지난 18일 주공3단지 합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76명의 회원들이 모금한 기금 300여만원으로 구입한 의약품 등을 200여명에게 나눠주고, 무료 진료도 펼쳤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라이온스회원으로 한방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도진우원장, 치과병원을 운영하는 이완희 원장,굿모닝병원 김경수 내과과장 등 3명이 참가했다.
고영희씨(65·평택시 합정동)는 “1년이 지나도록 충치로 고통을 받았으나 봉사단체의 진료를 받은뒤 치통이 사라졌다”며 의료진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처럼 신평택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무료진료를 펼친것은 매년 2차례씩 10여년동안 모두 6천여명.
라이온스회원들의 봉사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회원들은 의료봉사 말고도 매년 환경보존사업, 장학금 지급, 불우이웃 김장담아주기,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명절 불우이웃들에게 쌀 나눠 주기 등 드러나지 않는 수많은 참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백 회장은 “라이온스가 진정한 봉사단체로 자리잡은 것은 회원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보면 자기 일처럼 나서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가능 하다”며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분야별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