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쌍용차, 예병태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 사장
“직원과 다양한 소통 통해 쌍용차만의 독특한 매력을 찾아 ‘작지만 강한 회사’로 변화시켜 나갈터”
쌍용자동차 예병태(61)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9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예병태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예병태 대표이사는 1982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현대기아차 마케팅, 상품총괄본부 임원, 기아자동차 아ㆍ중동지역본부장, 유럽 총괄법인 대표,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부사장)을 역임한 정통 자동차맨이다.
지난해부터 쌍용자동차에 합류해 최근까지 마케팅 본부장(부사장) 겸 COO를 맡아 왔으며 시장, 브랜드, 성장 전략에 집중해 온 기획통으로 쌍용자동차가 당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37년간 국내외 자동차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의 성공적 경험을 바탕으로 쌍용차 내수 시장 공략은 물론 해외 시장 다각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쌍용자동차는 최근 티볼리와 코란도를 비롯한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SUV 명가라는 값진 유산을 젊은 고객까지 넓혀가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새로운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며 “앞으로 마힌드라와 함께 공동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쌍용자동차를 우리만의 독특한 매력을 지닌 작지만 강한 회사로 변화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