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승인 2002.08.08

안성천 범람...양식 어류 수만마리 유실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 인근에 있는 양어장 3개소에 있던 어류 수만마리가 유실돼 4억여원의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10시께 평택시 팽성읍 석봉리 일대 안성천이 범람, 인근 낚시터 하천부지내에 있는 이모씨(73) 소유 양어장 등 모두 3개소의 양어장에 하천물이 유입됐다.

이 사고로 2만4천400㎡규모의 3개 양어장에서 양식중인 가물치, 메기 등 4만8천여마리(시가 4억여원)의 각종 어류가 유실됐다.

이날 안성천 범람은 평택시 진위면 일대에 200㎜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