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승인 2001.09.19
평택경찰서
평택경찰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시민경찰학교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6주간 진행되고 있는 시민경찰학교에서는 최근 경찰에서 추진하는 생활치안 확립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찰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지식을 교육, 민·경 협력치안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진수성씨(46·오성면)는 “주민과 함께 하려는 경찰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종강시까지 각종 범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평택새마을회, BBS바르게 살기, 각 사회단체, 주민 등 87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개강식에서 강경량 서장은 ‘법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1시간여동안 강의를 벌여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