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7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광고를 시청하면 물품가격을 되돌려 준다고 속여 카드로 결재케한후 카드사로 부터는 물품가격을 결재받고도 광고시청료를 입금해 주지않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소사벌넷(주) 운영자 한모씨(35·평택시 이충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5월 중순께 인터넷을 통해 4천500여만원을 주고 무쏘 중고자동차를 구입한 박모씨(49)에게 36개월 할부로 카드결재케 한후 자신이 인터넷에 게재한 광고를 1일 30분씩 시청하면 매월 할부금액을 통장으로 입금시켜 주겠다고 한뒤 입금해주지 않는 수법으로 46명으로 부터 모두 5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