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평택지청(박문호 부장검사·서영민 주임검사)은 3일 전국을 무대로 2㎏이상의 히로뽕을 밀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부산 칠성파 조직원 백모씨(31·부산시 당감동)등 40명을 구속하고 부산 당감동파 두목 이모씨(40·부산시 해운대)등 15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또 심모씨(33·평택시 팽성읍)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 등은 지난1월 초순부터 최근까지 칠성파 행동대원인 허모씨(31)와 충남 천안 송악파 부두목인 장모씨(40)등 폭력조직을 이용, 고속버스 소화물과 우편물을 통해 히로뽕을 판매한 혐의다.

또한 구속된 장씨는 지난 4월15일께 평택시 합정동 소재 M여관에서 히로뽕을 투약한뒤 윤락녀인 김모씨(23·여)등 유흥업소 종업원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