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승인 2001.07.25

취임3주년 김선기 평택시장

 

“평택항 개발촉진, 공단분양 및 기업유치, 서해대교 및 권역간 도로망 개통등 ‘동북아 시대 무역·물류도시’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어가는 뜻깊은 민선2기 3주년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아울러 “21세기 일류문화도시 평택건설을 위한 큰 틀을 마련한것은 지역사회의 참여와 성원 덕분이라며 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평택항 개발 추진사항은

- 이미 완성된 4개선석에 이어 오는 8월 서부두 2선석이 완공되고 동부두 4선석을 착공하게 됩니다. 평택항은 현대·기아자동차를 연간 40만대나 수출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는 홍콩·청도와 천진간 국제 정기 컨테이너선이 취항, 본격적인 컨테이너 무역항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동·서부두 11선석도 외자, 민자유치는 물론 기관투자 유치에 적극 노력하는한편 만호리 취락 개선지구등 평택항 배후지역 개발을 차질없이 병행해 나갈 것입니다.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은

- 통복시장의 현대화, 서정리시장의 전철역 신축 관련 도로 및 주차장등 기반확충, 팽성시장 도로 및 기반시설 확충등 재래시장의 활력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신장·서정등 관광특구 및 쇼핑몰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주변도로와 주차장 확보를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도로망 확충등 기반시설은 어떤지

- 중앙에 건의해 유치한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내년이면 완공돼 송탄IC와 청북IC가 개설됩니다.

또 고덕∼원곡∼용인·이동을 잇는 국도45호 우회도로, 수원∼천안간 전철2복선 및 진위·지제역등 5개역이 2003년 완공예정으로 공사중입니다.

이밖에도 팽성∼안중간, 삼남대로 동막∼도일간 1호국도 개통등 10여개 도로가 개설됐거나 공사가 추진돼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채무현황 및 해소대책은

- 빚이 많다는 우려는 잘못 알고있는 기우로서 절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총 부채가 1천497억원이나 이는 상수도 공기업, 주택특별회계, 공영개발 공기업이 대부분이어서 시민들 세금으로 갚을 채무는 26.3%인 일반회계 394억원뿐인데 이중 54억원은 또 경기도에서 상환해주도록 돼 있습니다.

일반회계가 아닌 부문의 채무는 IMF영향도 이젠 점차 회복기미를 보여 독립채산제로 상환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뿐만아니라 2002년말이면 전부 상환하고 오히려 800억원정도의 이익이 발생하여 지역개발 및 시민복지사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평택호 관광지 조성은

- 낙조를 즐길수 있는 수변테크 731m를 설치하고 572평규모의 문화아트센타를 오는 11월에 준공, 문화예술의 명소로 가꾸면서 이와 연계한 독특한 테마공원을 조성할 것입니다. 이밖에 모터보트 경주장인 경정장, 평택타워빌딩, 수변휴양지등을 외자유치로 조성해 관광자원화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위한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에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