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승인 2001.04.07

외사촌 여동생과 동거 20대 구속

 

수원지검 평택지청 유장만검사는 6일 10대 외사촌 여동생에게 월세방을 얻어주고 동거를 하며 성관계를 가져온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남모씨(23·평택시 군문동)를 구속하고 이 소녀를 다방에 고용한 뒤 윤락행위를 시켜온 혐의(윤락행위 방지법 위반 등)로 다방업주 이모씨(40·평택시 평택동)를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2월1일부터 최근까지 전모양(16)에게 숙소를 제공해 주고 동거를 하며 모두 55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씨는 지난2월1일부터 최근까지 전양을 자신의 평택시 S다방에 고용, 손님들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시켜온 혐의를 받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