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10일 무허가로 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수집한 뒤 불법 소각한 혐의(폐기물 관리법 위반)로 신모씨(49·안산시 본오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밤 11시께 시흥시 신천동 소재 B공장에서 30만원을받고 폐가죽과 쇼파, 비닐류, 나무조각 등을 자신의 경기 8x나 xxxx호 포토트럭에 싣고 평택시 청북면 고렴리 고속도로 공사장 공터로 운반한 뒤 소각하는 등 4차례에 걸쳐 각종 폐기물을 불법 처리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