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평택지역 7개 시민단체 모임인 ‘우리땅 미군기지 되찾기 평택시민 모임’은 1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용산 미 8군기지 평택이전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성명서에서 “시민들은 새천년 평택시가 서해안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경기도 유일의 항구도시로 발전한다고 기대에 부풀어 있는 이때 용산 미8군이 평택으로 이전한다면 기대와 계획이 물거품이 된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 단체는 “이땅에 미군기지가 확장되는 것을 원치 않으며 확장되는 것을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용산 미8군의 이전이 아닌 방안 ▲전국 7천400만평의 미군기지에 대한 임대기간 설정과 임대료 지불 ▲미사용 공여지 즉각반환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