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웨인 D.에어 유엔사령부 부사령관(중장)에게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캐나다 출신의 에어 장군은 이달 말께 캐나다 육군참모총장으로 부임할 예정으로 지난달 한미동맹친선협회 관계자들에게 ‘예영수’라는 한국 이름을 받은 바 있다.

에어 장군은 “40번째 평택시 명예시민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평택시와 캐나다 간 교류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에어 장군은 평택시의 각종 중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평택 소재 군과 유엔사 간 관계 강화에도 앞장서 왔다”면서 “유엔사 부사령관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셨기에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