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과 해운ㆍ물류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2019 상반기 경기도 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 프로그램 수료식이 지난 8일 서울 섬유센터 강의실에서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가 추진하는 경기도 해운ㆍ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는 총 52명을 선발해 지난 6월부터 2개월 간 ▲복합운송, 중개, 보험, 금융 등 해운ㆍ물류 분야 이론ㆍ현장교육 ▲산업현장ㆍ 선진항만 견학 ▲현직자 멘토링 ▲모의면접ㆍ자기소개서 첨삭 교육 등 전문이론과 취업역량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해운ㆍ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는 청년 취업을 지원하고 해운ㆍ물류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마련돼 올 상반기까지 4회 운영됐으며, 특히 상반기 교육 수료생 52명 중 11명은 물류ㆍ제조업 분야로 취업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참여후기 발표시간에서 2개 월간 진행된 아카데미는 해운물류 분야 이론지식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생한 물류 현장을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으로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기도 해운ㆍ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 2019년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청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해운물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심층적인 이론과 실무지식을 통한 교육생 역량강화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