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제2회 추경 2천367억여 원 시의회 통과

평택시의회는 9일 열린 제2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2천367억 3천480만 원을 심사,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의 전체 예산 규모는 2조 2천207억 6천436만 원으로 늘었다.

앞서 상임위원회와 예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세입분야 중 폐기물처리시설 특별회계 일반회계 전입금 31억 5천600만 원,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 중 5건에 37억 4천46만 원, 특별회계 세출 예산안 중 4건에 63억 600만 원 등 총 100억 4천646만 원은 삭감됐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제2회 추경예산안과 함께 조례안을 비롯해 안건 28건,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조례안 등 안건 심사 결과 ‘평택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27건은 원안가결 하고, ‘평택시 자율방재단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됐다.

권영화 의장은 “이번 임시회 중 각종 의안 심사 때 제시된 의견과 대안 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힘써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