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에 전달해달라…성금과 물품 기탁 줄 이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물품과 성금을 기탁하는 온정의 손길이 줄을 이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평택시 신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거동이 불편한 세대와 가족이 없는 홀몸 중장년 세대 20가구에 명절음식 세트를 전달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평택라이온스클럽(회장 이민수)은 평택보건소에서 지역내 소외된 방문건강관리 사업대상 50가구를 선정해 쌀(10㎏) 1포, 라면 1박스, 수건 1개 등의 후원물품을 각각 전달했다.

포승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윤미섭) 헌옷ㆍ고철모으기 등으로 마련한 돈으로 쌀(10㎏) 50포(150만 원 상당)를 구입해 홀몸 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평택시 비전2동 9개 단체 협의회(회장 윤석근) 역시 추석 선물세트 130박스(270만 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비전 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팽성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송미경)는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사랑ㆍ행복ㆍ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오창수ㆍ민간위원장 오중근)는 관내 저소득 가정 40가구에 총 100만원 상당의 왕갈비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6일 공군작전사령부(근무지원단)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써달하며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평택시 중앙동 새마을 남ㆍ녀지도자(회장 한정헌ㆍ강진영)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송편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진위면 소재 LG이노텍(대표 정철동)고 진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문식)는 저소득 가정 109가구에 직접 종합선물세트를 전달하며 격려하는 등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기성) 산하 팽성노인복지관(관장 박철민)과 평택시 통복동 소재 평택 예일유치원(원장 김은숙)은 팽성읍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