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턱에서 낭만과 사랑의 음악 선율 만끽...평택범이 섹소폰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평택범이
가을의 문턱에서 밤 하늘에 울려퍼지는 매혹적인 섹소폰 선율로 낭만과 사랑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가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평택범이섹소폰오케스트라’(단장 이윤범)는 지난 20일 오후 7시30분 평택시 이충동 소재 이충분수공원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 ‘가을밤의 낭만음악회’를 열었다.
정기공연은 평택범이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 환상적인 하모니를 자랑하는 듀엣과 앙상블까지, 또 영화음악에서 팝송과 가요까지 귀에 친숙한 곡을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단원 전원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는 ‘영광의 탈출’O.S.T ‘The Exodus’를 비롯해 ‘안동역에서’,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 ‘My Yay’, ‘Diana’ 영화음악부터 가요, 팝송까지를 망라하는 연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 평택범이
듀엣 맹기영ㆍ전세익 섹소포니스트는 ‘The Prayer’곡을, 황선호, 전세익, 이기영, 이봉자, 김인환, 윤경의, 김상직, 송영옥, 이인숙 연주자로 구성된 앙상블은 ‘걱정말아요 그대’, ‘사랑하는 그대에게’ 등을 연주했다.
특히, 독주에 나선 이윤범 단장은 화려한 기교와 풍부한 감성으로 ‘Loving You’, ‘여러분’ 등의 곡을 연주해 관객들이 환호했다.
이번 정기공연은 테너 김도완 성악가와 대중가수 서지현, 임자영씨 등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흥겨움을 더했다.
이윤범 단장은 “어느덧 여덟 번째를 맞는 정기연주회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면서 가을 하늘에 울려퍼진 섹소폰의 아름다운 멜로와 하모니를 만나는 감동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범이섹소폰오케스트라는 색소폰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각자의 바쁜 일상 가운데 틈틈이 모여 배우고 연주하는 것을 즐기는 생활예술동호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