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주민과 경찰서장의 아름다운 동행…민-경 합동순찰

평택경찰서는 평택역 앞 광장에서 공동체 치안 향상을 위해 민·경 합동으로 야간순찰과 수색을 실시하는 등의 캠페인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실시한 순찰은 인근 지역의 연쇄살인범 검거 등으로 불안해 하는 주민들의 치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장한주 평택 경찰서장과 평택 지구대장, 자율방범연합대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합동 순찰대는 평택 서부역을 시작으로 원평동, 안성천을 거쳐 평택장례문화원 일대까지 우범 지역과 범죄취약 개소, 공·폐가 등을 수색했다.

평택경찰서는 빅데이터(범죄예방분석프로그램)를 활용하여 평택에서 취약한 지역 위주로 우선순위를 두고 치안역량과 공공기관의 협조를 요청 하기로 했다.

장한주 평택경찰서장은 “안전한 지역을 위해서는 협력단체와 공동체 치안활동이 필요하다”며 “지역주민의 평온한 분위기를 위해 협력 단체와의 합동순찰로 주민의 체감 안전 향상은 물론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민·경 합동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