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의장…지역발전 정책협의회 열어
평택지역 국회의원과 시장, 시의회 의장이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평택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시는 1일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권영화 시의회 의장,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평택갑),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평택을), 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국회의원-평택시장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평택지역에서 진행 중인 국가 정책사업 등 16개 주요 사업을 설명한 뒤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 지원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국가적 지원 ▲도로와 철도망 구축을 위한 정책반영 등을 건의했다. 원유철ㆍ유의동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유철 의원은 대표 발의한 ‘군용비행장 등 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등 10개 지역 및 민생관련 법안 추진사항과 지역예산 관련 추진사항을 설명한 뒤 “평택은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를 지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평택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정책협의회를 주관한 유의동 의원은 국비 확보와 정책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급격한 도시개발에 따른 학교와 정주환경 등 예측 가능한 문제점을 정치와 행정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장선 시장은 “평택을 정주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한 정책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관련 입법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영화 시의장도 “이번 협의회는 공통된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자리가 된 것 같다”면서 “시의회도 오늘 논의된 것들이 시민의 삶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