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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74주년 맞은 평택 해군 2함대] 서해 NLL선 ‘철통보호’… 지역민엔 ‘철통보온’

기사 등록 : 2019-11-11 13:18:00

박명호 samguri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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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 작전해역 임무 틈틈이 지역사회 활동 전개

농가일손 돕고 소외층엔 음식대접주민과 상생

  

   해군2함대 근무지원대대 조리 부사관들이 부대 인근 장애인보호센터를 찾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해군 창설일은 19451111. 11일 창설 74주년을 맞는다. 해군 2함대 사령부(2함대)서해 절대 사수라는 막중한 임무 수행은 물론 활발한 대민지원과 각종 봉사활동으로 평택지역사회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함대는 서해 NLL에서부터 전라남북도 경계선까지 대한민국 면적의 80%에 달하는 작전해역을 철통같이 방어하고 있다. 무엇보다 실질적 해상경계선인 NLL(북방한계선)을 북한의 수차례 도발에도 불구하고 피로써 지켜왔다.

 

2함대는 이같은 군 본연의 임무에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이 더해져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12함대 덕적도기지 장병들은 민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했다. 장병들은 목욕탕이 전무한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부대 목욕탕을 개방하는 지원을 7년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 어버이날에는 인근 노인정 어르신을 부대로 초청해 카네이션 전달, 안보견학, 함정견학 등을 지원하고 스승의 날에는 초중교 교사 60여 명을 초청해 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하도록 했다.

 

봄철 파종기와 수확철 농가 일손돕기는 기본이다. 보육시설을 찾아 물품을 기부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엄마의 마음으로 사랑을 전달하는 여군봉사단, 참전용사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전달, 평택호와 어청도 포구 해양정화활동 등 끝이 없다.

 

주임원()사단은 지난 7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부대로 초청해 견학을 지원하고, 2함대는 해군아파트 내에 있는 수영장을 특별 개방해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를 선물했다.

 

8월에는 지휘통신대대와 수리창 인원들이 도서지역을 찾아가 조업어선의 통신 전자장비 정비를 지원했다. 이같은 지원을 8년째 이어와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10월에는 근무지원대대 조리장병들이 뜻을 모아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메인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모든 것을 참여자들이 자비로 마련해 더욱 의미가 컸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지원, 태풍 피해 주민 가옥 수리 등 지역사회를 봉사 열정은 식을 줄을 모른다.

 

시민 A(48)“2함대는 해군 본연의 임무 완수와 함께 1년 내내 대민지원과 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시민과 친근한 국민의 군대로 다가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해군 2함대 관계자는 “2함대는 항상 최고도의 대비태세로 서해 NLL을 철통같이 사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고 아픔을 어루만지며 지역민과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