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취임한 박경순 평택해양경찰서장 ⓒ평택저널
제10대 평택해양경찰서장에 박경순 해양경찰교육원 직무교육훈련센터장(59)이 지난 15일 취임했다.
신임 박 서장은 1986년 해양경찰 사상 처음으로 임용된 여성경찰이다. 태안해양경찰서와 평택해경서 해양안전과장, 울진해양경찰서장 등 지휘 부서와 일선서를 두루 거쳤다.
지난 2017년 여성 해양경찰관으로서는 최초로 총경으로 승진했다.
1962년 인천 출신. 인하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조직 내에서 따뜻한 리더십으로 신뢰를 받고 있으며 책임감이 강하고 업무 처리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91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그 바다에 가면’, ‘바다에 남겨 놓은 것들’ 등 4권이 있다.
박 서장은 “정의로운 법집행은 물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평택해양경찰서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