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평택시와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화양지구 내 안중줄장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는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과 화양지구 내 안중출장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참여기관 정장선 시장, 최선철 조합장, 홍선의 평택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안중출장소는 부지면적 약 3만3천 평방미터, 연면적 2만 평방미터 규모로 도서관 및 실내체육관을 포함한 복합청사로 건립된다. 

현재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에서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2022년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과 투자심사를 거쳐 2023년 설계용역에 착수,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언론브리핑 모두 발언을 통해 “저희는 (이번 협약식이) 단순하게 안중출장소 협약식이 아니라 (평택의) 새로운 서부시대, 그리고 뉴프론티어 계획의 시작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더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다음은 언론브리핑 전문.

▲ 정장선 시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평택저널

화양지구가 본격적으로 개발이 됩니다. 그동안 평택시는 새로운 서해안시대, 환황해권 중심도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지난 20년 동안 노력을 해왔었습니다만 경제자유구역이 금융위기로 다 좌초되고 하면서 그동안 서부지역이 굉장히 낙후되고 개발이 안됨으로써 서부지역 주민들의 좌절감도 굉장히 컸었습니다.

제가 시장이 되고 새로운 서부지역 뉴프론티어 계획도 발표를 하고 서부지역 모든 사업들이 순조롭게 착수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화양지구입니다. 화양지구도 본격적으로 개발이 되면서 거기서 핵심시설인 안중출장소가 들어가게 되는데 이와 관련해서 업무협약을 조금 전에 맺었습니다.

저희는 단순하게 안중출장소 협약식이 아니라 새로운 서부시대, 그리고 뉴프론티어 계획이 시작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더 뜻 깊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부터는 우리 최덕재 푸른도시사업소장께서 설명을 곁들이도록 하겠습니다.

▲ 최덕재 푸른사업소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평택저널

안녕하십니까. 푸른도시사업소장 최덕재 입니다.

지금부터 평택 화양지구 내 안중출장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안중출장소는 우리 시가 1995년 3개 시·군 통합 당시부터 안중문예회관의 일부를 임시청사로 사용한지가 26년이 경과하였음에도 아직까지 청사다운 청사를 확보하지 못함으로써 서부지역의 시민들께 많은 불편을 끼쳐드려왔습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조합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어려운 상황속에서 안중출장소 신축부지 기부채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약 300억 원의 토지보상비를 절감하였습니다.

안중출장소는 부지면적 약 3만3천 평방미터, 연면적 2만 평방미터 규모로 도서관 및 실내체육관을 포함한 복합청사로써 서부권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의 자긍심 제고 및 지역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되며, 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안중출장소 건립 일정을 말씀드리면 현재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에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22년에는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및 투자심사를 완료하고 2023년 설계용역 착수하여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안중출장소 신축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신 언론인,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