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제안공모'에서 선정된 당선작품. 시가건축 건축사사무소가 설계했다.    ⓒ평택저널

평택시가 팽성읍 신대리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설계공모(제안공모) 결과가 나왔다.

평택시는 지난 22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제안공모’ 심사결과 시가건축 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 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수작은 (주)비콘힐 엔지니어링 건축사무소의 설계가 차지했다.

▲ 평택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제안공모’에서 선정된 우수작품. (주)비콘힐 엔지니어링 건축사무소가 설계했다.    ⓒ평택저널

당선작품은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열려있는 입체 문화공원'을 주제로 ▲지역주민의 휴식공간과 함께 전통의 무형문화를 담은 오픈된 공공쉼터 ▲전통의 민요와 농악으로 어우러진 테마를 가진 공원 ▲지역주민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열려있는 결합된 전통문화 전수교육관을 제안했다

당선작품을 낸 시가건축 건축사사무에는 설계권과 설계의도 구현권,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주)비콘힐 엔지니어링 건축사무소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설계공모는 재공고한 것으로 공고(11월19일), 참가등록(11월24일), 질의·회신(11월24일), 작품제출(12월10일), 작품심사(12월20일)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공고(10월22일), 참가등록(10월27일), 질의·회신(10월29일), 작품제출(11월12일), 작품심사(11월19일)를 진행했으나 당선작을 선정하지 못했다.

예정공사비는 139억3천만원, 예정설계용역비는 5억2천723만원이다.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산 23-1번지 일원 2만8천648㎢ 부지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1-나호 평택농악,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8호 평택민요의 전수교육시설, 편의시설, 공용공간 등으로 설립된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