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이편한세상 용이2단지에서 가진 현판식. 사진=평택지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에 선정된 이편한세상 용이2단지에 대한 인증패 현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평택지역에서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에 선정된 것은 이편한세상 용이2단지가 처음이다.

현판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영갑 입주자대표회장과 주민, 관리사무소 직원, 정장선 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국토부 우수관리단지는 전국 10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추천한 21개 단지를 대상으로 ‘국토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주요 심사 항목은 ▲공동체 활성화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관리 투명성 및 재활용･에너지 절약 등이었다.

이번 심사는 이웃 간 갈등 해소･근로자 상생 등 공동체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공동체 활성화 노력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용이2단지는 4회째 신흥마을 이웃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해 인근 지역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 착한실천 봉사단과 징검다리 소통방을 통해 이웃 갈등 예방･해결에 노력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정장선 시장은 “공동체 활성화는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통해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라면서 “선한 영향력과 헌신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준 용이2단지 주민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