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해양경찰서 전경. 사진=평택해양경찰서 제공   ⓒ평택저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저해 행위 예방을 위한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에 나섰다.

평택해경은 25일까지 사전 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4월 22일까지 10주간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의 중점 사항은 ▲화물적재·고박지침 위반 ▲선박 불법 증·개축 ▲복원성 유지 미이행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과적·과승 ▲무면허·승무기준 위반 ▲항해·영업구역 위반 행위 등이다.

평택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형사기동정, 해상교통관제센터 등 모든 가용 경비세력을 동원해 지역별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육·해상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기존의 획일적인 적발위주 단속에서 벗어나 국민의 생명과 해양안전을 위협하는 고질적·중대 위반 사범 위주 단속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해양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위반행위 근절 의식과 해양안전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당부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