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치원 제안 연면적 3만7천943㎡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 

건축허가 완료 2023년 준공…연 220만명 유입에 일자리 창출 기대

▲ 소사벌지구에 건립 예정인 복합 체육시설 조감도.   ⓒ평택저널

평택시 소사벌지구 내 죽백동 일원에 풋살장과 볼링장, 실내농구장, 실내테니스장 등의 시설을 갖춘 민간 복합체육시설이 들어선다.

평택시는 소사벌지구 내 대지면적 1만3천265㎡, 연면적 3만7천943㎡, 건축면적 6천219㎡,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민간 복합체육시설 건립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 평택시 김이배 국제문화국장이 민간 복합체육시설 확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저널

복합체육시설은 풋살장 5면, 볼링장 30레인, 실내농구장 3면, 실내테니스장 1면, 피트니스＆GX, 돔 골프연습장 등이 설계에 반영되었다.

민간 복합체육시설 건립 사업은 스포츠 마케팅산업 플랫폼 업체인 ㈜더피치원에서 제안해 지난 10일 건축허가를 완료, 2023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소사벌 복합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연간 220만 명의 유입 효과와 700개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는 100만 특례시 성장을 대비하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소사벌지구 내 지원시설 용지를 운동시설 용지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등 행정적인 준비를 추진해왔다.

정장선 시장은 “소사벌 복합체육센터 건립으로 유입방문객과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평택시를 더욱 성장시키고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 도·전국단위 체육대회의 선별적 유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평택시가 스포츠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