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 2022년 상반기 자랑스러운 평택해경人 선정
▲ 자랑스러운 평택해경인으로 선정된 지성준 경사(오른쪽)와 민남기 경장(왼쪽)이 서정원 평택해양경찰 서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탤해양경찰서 제공 ⓒ평택저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2022년 상반기 ‘자랑스러운 평택해경人’으로 이철희·지성준 경사, 민남기 경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정원 서장은 이날 오전 경찰서 회의실에서 자랑스러운 평택해경人 공로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철희 경사는 장비관리과 응급수리 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주기적인 장비·시설물 점검을 통해 장비고장 및 안전사고 사전에 예방, 함정의 신속한 외주수리로 치안공백 최소화 등이 인정 받았다.
또 1502함 등 11척 28건 수리를 집행, 해군 2함대 2수리창의 협조를 받아 318함을 비롯한 6척 수리, 화성도시공사(전곡마리나)협조로 크레인 사용지원 등 함정수리 기여 공로도 평가를 받았다.
이 경사는“앞으로도 능동적인 근무자세로 해양경찰의 치안공백 최소화를 위해 장비관리 및 함정수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성준 경사는 평택해경 대산파출소 소속으로 삼길포항 앞 해상에서 추락한 50대 남성을 맨몸으로 입수 후 구조, 빅데이터 분석, 위험도 분류를 통한 취약해역도(안전신호등) 자체 제작으로 인명구조와 연안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여기에 모의 전복선박 및 레펠훈련장 기획·제작을 통한 구조역량강화 등 전문성 향상 기여도 인정받았다.
지 경사는“앞으로도 위험한 상황에 처한 국민을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해역을 점검하여 연안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민남기 경장은 평택해경 대부파출소 소속으로 지난 4월 3일 화성시 전곡 마리나항 내 모터보트 기관실 내 화재 초기진압에 기여했다.
특히, 이를 계기로 전곡 마리나항에 정박 레저기구 선박 약 100여척의 화재 확산을 사전에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 경장은“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레저활동시 출항 전 사전예방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정원 평택해양경찰서장은“오늘 선정된 직원 이외에도 평택해양경찰서 직원들이 항상 적극적으로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자랑스러운 평택해경인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