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86억원 투입…K-55후문 입구~정문~고덕신도시 간 2.1㎞

▲ 신장동 중앙로 확포장공사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미 공군 기지 K-55 정문 앞에서 신장동 중앙로 확포장공사 준공,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도․시의원, 국방부 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K-55 51임무지원전대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장동 중앙로 확포장공사는 주한미군기지이전에 따른 기지주변지역 주민편익시설 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했다.

고덕국제신도시(복창초)에서 K-55 정문을 경유해 K-55 후문 입구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2.1㎞, 폭원 20~30m 왕복 4차선 확장공사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고덕국제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가로망 구축으로 통행불편 해소, 신장동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향후 LH에서 건설 예정인 고덕택지3단계 도시계획도로(고덕국제신도시~복창초 구간)가 연결되면 국도1호선으로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교통량 분산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