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개최, ‘제15회 청소년의회’ 참여…모의 의회 진행

▲ 청소년의회에 참여한 현일초교 학생들이 유승영 의장(두번째줄 왼쪽에서 세번째),  최병철 의회사무국장(오른쪽 끝)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저널

현일초등학교 학생들이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가 운영하는 ‘청소년의회’에서 민주적 리더십과 지방자치 제도를 체험했다

평택시의회는 지난 1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제15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현일초교 학생 20여 명이 모의의회 등을 진행하며 지방자치제도 등을 체험했다.

유승영 의장, 류정화·김산수 의원이 참관한 이날 청소년의회에서는 의장인 김가윤 학생 등이 본회의를 열고 제안설명, 질의답변, 반대토론과 찬성토론을 거쳐‘현일초등학교 학교 생활 인권 규정 일부개정 조례안’등을 심사·의결했다.

▲ 현일초교 학생들이 평택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 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저널

앞서 평택시의회는 1일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참여했다.

유승영 의장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미래 시민의 봉사자로서의 꿈을 키워보는 뜻 깊은 경험을 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소년의회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세를 감안해 손 소독, 실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주기적인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채 진행됐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