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기원 국회의원.    ⓒ평택저널

더불어민주당 홍기원(평택갑) 국회의원이 쌍용자동차의 제2 전성기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홍기원 의원은“26일 서울회생법원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받으며 기업회생절차를 밟은 지 약 2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은 우려와는 달리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주주 100%, 회생채권자 95%의 압도적인 찬성 비율로 통과됐다.

홍기원 의원은 “쌍용차가 무너지면 평택도 무너진다는 각오로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며“대승적 결단을 해준 담보권자, 채권자, 주주 그리고 무엇보다 강도 높은 자구책으로 힘든 시간을 버텨온 쌍용차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그동안 고생하셨다”고 말했다.

또“아직 경영이 정상화되려면 여러 과제가 남아있지만 향후 쌍용차가 지역경제와 국가발전에 더욱 크게 기여하는 우량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와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