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평택’ 기반…수도권 남부 대표 공연장 자리매김

1천156억 투입 지하1층‧지상4층 규모…2025년 9월 준공

▲ 평화 예술의 전당 기공식에서 정장선 시장, 유승영 시의회의장, 유의동(평택을)·홍기원(평택갑) 국회의원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평택저널

‘문화도시 평택’의 기반시설이자 수도권 남부 대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평화 예술의 전당’이 기공식과 함께 건립이 본격화 되었다.

평택시는 8일 고덕동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앙공원 내 평화 예술의 전당 부지에서 평화 예술의 전당 기공식을 개최했다.

국비 75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천156억 원이 투입되는 평화 예술의 전당은 부지 2만㎡에 건축연면적 2만4천817㎡,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오는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천315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23석 규모의 소공연장으로 세계적인 뮤지컬 등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 평화 예술의 전당 조감도.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저널

평화 예술의 전당은 평택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인근 천안‧화성‧오산‧안성시 문화예술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정장선 시장은 기공식에서 “평화 예술의 전당은 평택의 랜드마크이자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멋진 건물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