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발전에 앞장서라는 소명…시체육회발전에 온 몸 바칠터"

▲ 평택시체육회장 박종근 당선자가 ICBM 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ICBM 방송 캡처    ⓒ평택저널

민선 2기 평택시체육회를 이끌어갈 회장 선거에서 박종근 현 부회장이 당선됐다.

22일 평택시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는 이날 오후 2시 평택시북부문예회관에서 내년 1월부터 4년 간 체육회를 이끌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 결과 투표인단 248명 중 216명이 투표에 참가, 기호 3번 박종근 후보가 109표를 얻어 94표에 그친 기호 1번 이해영 후보를 15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어 2번 김현종 후보 11표, 기호 4번 황찬규 후보 2표 순으로 나타났다.

박종근 당선자는 “처음 치러지는 선거여서 후보 간 과열도 있었다. 선거에 참여하신 3명의 후보도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제가 그분들 공약까지 꼼꼼히 챙겨서 평택시체육회 발전에 반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와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데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해서 평택시체육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종근 당선자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시 박 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평택 체육은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생활체육인으로서의 오랜 활동과 기업 CEO의 경험을 살려 스포츠에 경영마인드를 접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