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을 통해 상실된 신뢰감 회복에 최선 다할 것”

▲ 유성열 평택농악보존회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사)평택농악보존회 제공   ⓒ평택저널

(사)평택농악보존회 4대 회장에 평택농악보존회 유성열 이사가 취임했다.

평택농악보존회는 12일 보존회 내 예운관에서 2023년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유성열 이사가 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유성열 회장은 보존회 운영 방안과 관련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상실된 신뢰감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무국 운영시스템 조정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 ▲회원 인식개선을 위한 3대(괴롭힘, 성범죄, 아동범죄) 예방 교육 정례화 ▲집행부와 회원 간 소통의 장 확대 운영 등을 제시했다.

유성열 회장은 경기도교통연수원 기획팀장, 교육팀장, 경영지원팀장, 전국 시·도 교통연수원협의회 사무국장, 평택농악보존회 감사, 인사위원장, 이사를 역임했다.

유성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택농악보존회가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7년이 되었다”면서 “지난 과오에 있어 누구의 잘잘못을 탓하기보다는 우리가 잘못한 것은 없는지 깊이 성찰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두 번 다시는 지난번과 같은 과오를 되풀이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우리도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맞춰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다시 태어난다는 마음가짐으로 전승 활동에 매진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지혜롭게 대처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