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 신속 대처 '대응 1단계' 발령…9명 자력 대피·7명 소방대 구조

▲ 평택소방서 대원들이 평택동 소재 여관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소방서 제공    ⓒ평택저널

평택소방서는 7일 여관에서 발생한 화재에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으로 인명피해를 막았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께 평택시 평택동 소재 3층 규모의 A 여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평택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55명과 장비 34대를 동원 화재진압에 나섰다.

여관에 투숙한 인원은 모두 16명으로 관계인의 빠른 화재 전파로 9명은 자력 대피하고 2층과 3층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요구조자 7명은 복식사다리 전개 및 내부 진입한 구조대원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관계인의 빠른 대처와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발생 45분여 만인 4시 15분께 진압되었다.

강봉주 서장은 “대원들의 신속한 상황판단과 정확한 대처로 짧은 시간 내에 7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