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그레이브스 험프리스 수비대 기지 사령관이 17 일 정장선 평택시장과 평택시 정책 고문단과 만나 환담을 나눈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잔=평택시 제공 ⓒ평택저널
정장선 평택시장과 시 정책고문단은 17일 美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를 방문해 세스 그레이브스 사령관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그레이브스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험프리스 기지에 대한 평택시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평택시 정책 고문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험프리스 구성원들의 필요를 파악하고 평택 시민들과 험프리스 기지가 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정책고문단은 미 2 사단ㆍ미 8 군ㆍ한국작전전구 박물관과 한국전쟁, 한미 동맹 기념비 등 부대 내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험프리스 기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그레이브스 사령관은 “다양한 문화 교류와 협업을 통해 평택시는 3만7천 험프리스 소속 장병, 군무원과 가족들에게제 2의 고향 같은 곳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한미 동맹의 주춧돌로서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험프리스 기지는 오는 20일 평택시가 주최하는 제 18회 한미친선 한마음 축제와 연계해 기지 개방행사를 연다.
기지 개방 행사는 안정리 로데오 거리와 인접한 밀렛 게이트 (Millet Gate) 부근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분증을 지참한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미군 장비 전시, 게임, 밴드 공연, 먹거리 판매 등 미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박명호기자